박람회 참가로 세계 음악 시장에서 한국 악기 위상 높여
삼익악기가 지난 10월 10일부터 13일까지 중국 상하이 신국제 엑스포 센터에서 개최된 2024 상하이 국제 악기 전시회에 참가해 글로벌 악기 시장에서 한국 악기의 위상을 한층 더 높였다.
삼익은 매년 세대 3대 악기 박람회 중 하나인 중국 국제 악기 박람회(Music China)에 참가하며, 이번 행사에서도 삼익악기를 비롯해 17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독일 명품 피아노 브랜드 자일러 등 클래식 피아노와 다양한 신제품 전자 악기를 선보이며 주목받았다.
삼익악기는 이번 행사에서 K-POP 디지털 피아노와 전자드럼을 새롭게 공개했다. 이 신제품들은 삼익악기가 케이팝을 컨셉으로 개발한 악기 시리즈로, 한국의 음악 문화와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전용 교육 앱을 통해 사용자들이 K-POP 아이돌들의 다양한 히트곡들을 쉽게 배우고 연주할 수 있어, 전 세계 음악 애호가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이외에도 삼익악기의 디지털 피아노는 디지털 기술을 통해 어쿠스틱 피아노에 버금가는 터치감을 제공하며, 독자적으로 개발한 SSE V2. 삼익 사운드 엔진을 탑재해 더욱 맑고 선명한 음색을 구현했다. 또한, 전자드럼은 실감나는 드럼 연주감을 제공하면서도 혁신적인 음향 기술을 접목해 관람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삼익악기 관계자는 "이번 상해 국제 악기 박람회는 삼익악기의 기술력과 음악적 감각을 세계 무대에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특히 K-POP을 컨셉으로 한 신제품들이 큰 관심을 끌었고, 이를 통해 삼익은 한국의 음악 문화와 브랜드의 글로벌 확장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삼익악기는 1958년 창립 이후 세계적인 악기 제조사로 자리 잡았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다시 한 번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삼익악기는 앞으로도 혁신적인 제품 개발을 지속하며, 글로벌 고객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우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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